차박지를 고요하게…캠핑용 전기차 (스타리아 급)

차봇매거진
2021-07-05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전기차가 등장하는 요즘인데,


설마하니 캠핑용 전기차는 아직 없을까요?

닛산의 전기 캠핑밴...콘셉트카 (e-NV200 윈터 캠퍼)

그렇답니다

런던택시 블랙캡으로 유명한 영국 전기차 회사 LEVC는 자신들이 올해 4분기 유럽에서 판매할 e캠퍼(e-Camper)가 세계최초 전기 캠퍼밴이라고 주장하거든요.

닛산 e-NV200 윈터 캠퍼

오빠 믿지? / 으응? 글쎄;;

2018년 전기택시 TX를 선보인 LEVC는 2020년 11월 처음으로 택시가 아닌, 전기밴 VN5를 출시했는데요. 

그게 결국 TX를 밴으로 개조한 차죠. 

대신 차체가 좀 큽니다.


택시 전용인 TX보다 길게 뽑아서 화물 나르기 좋게 만든거죠.

LEVC TX 런던택시 블랙캡 전기차

그리고 VN5 밴을 개조해 캠핑카로도 출시한다는 것입니다. 

영국의 캠퍼밴 개조 업체 웰하우스와 협력해서 말이죠. 

LEVC VN5 밴 차체 크기(mm)는 

길이 5233 

폭 1945 

높이 1990

휠베이스 3386 인데요.

스타렉스

5150

1920

1935

3200

보다 큰거죠.


스타리아

5255

1995

2000

3275

보다는 작구요.

근데 휠베이스는 유난히 기네요. 

그래서 옆구리로도 지게차로 물건 실을 수 있을 정도다...뭐 그런 얘기인데요.

이런 밴을 바탕으로 만든 캠핑카는 어떨까요?

우선 차체 크기 대비 실내공간이 넓고 커다란 슬라이딩 도어를 통해 드나들기 쉽다는 점을 내세웁니다. 

팝업 루프를 올리면 실내 공간의 천장 높이 제약 마저 해소할 수 있구요. 

앞좌석을 180도 돌리고 2열 좌석을 뒤로 밀어 중앙의 접이식 테이블을 펼치면 식사 공간이 만들어지죠.

2열 벤치시트는 2인용 침대로 변신하고 루프 텐트에서도 2명이 잘 수 있어요.

아웃도어를 즐기되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이들에게는 전기로만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오는데요. 

캠핑이 허가된 국립공원, 자연보호지역에 드나들 때도 전기로만 오갈 수 있고, 통합된 주방 설비 역시 화석연료 없이 전기로 작동하니까요. 

볼보승용차의 상용 버전 같은 실내

단, LEVC e캠퍼는 100km까지만 순수 전기로 이동할 수 있고 그 이상의 거리는 최대 약 490km까지 휘발유 발전기를 이용한 레인지 익스텐더를 통해 주행가능 거리를 연장하게 됩니다. 

목적지에 전기 충전소가 없더라도 이용하는데 문제 없다는 점은 장점이 되죠. 

회전 반경이 짧은점, MBTI 산악자전거나 서핑 등의 장비를 탑재할 수 있는 랙을 쉽게 설치할 수 있는 등 다재다능함도 자랑합니다. 

영국뿐 아니라 유럽에서 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는 군요. 

가격은 7만3000유로(거의1억원)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