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저렴한 ‘그냥 타이칸’, 성능도 저렴이?

차봇매거진
2021-01-22


지난해 11월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이 장장 42km를 드리프트원돌이로 주행하여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운바 있는데요.
*전기차 부문 가장 긴 연속 드리프트



당시 사용된 차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후륜구동 타이칸이라고 했습니다. 



기존 포르쉐 타이칸은 타이칸 터보 S, 타이칸 터보, 타이칸 4S 등 모두 4륜구동이었는데요. 



오직 중국시장에서만 2020년 여름부터 기본형, 뒷바퀴굴림 타이칸을 판매해왔죠. 



그냥 타이칸



하지만 엊그제 포르쉐는 이 타이칸 기본형, 즉 그냥 타이칸을 유럽, 북미 등 다른 시장에서도 판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의 4륜구동장치와 달리 전기차 타이칸의 AWD는 구동 모터를 앞뒤에 하나씩 배치한 듀얼 모터로 구현한 것인데요.  



따라서, 전방 모터를 제거하고 모터 하나짜리 뒷바퀴굴림차로 바꾸면 그만큼 가격이 뚝 떨어지게 됩니다. 





타이칸 기본형 모델의 부가세 및 국가 별 특별 사양을 포함한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8만3520유로부터 시작한다는데요. 



이전까지 가장 저렴이 였던 타이칸 4S는 10만5607유로이니, 무려 2만2000유로(약 3000만원) 더 저렴!!!



그럼 성능은 얼마나 더 저렴해지느냐...



0→100km/h 가속 5.4초, 최고속도 230km/h
벨로스터N한테 발리겠는데



참고로, 우리나라에선 기본 배터리(퍼포먼스 배터리) 탑재된 타이칸 4S 가격이 1억4560만원입니다. 



타이칸 4S는 0→100km/h 가속 4초, 최고속도 250km/h...



336마력 포르쉐 파나메라4(1억4290만원)는 5.3초, 268km/h...





타이칸 4S 오버부스트 출력은 530~571마력인데요.



그냥 타이칸은 런치 컨트롤+오버부스트 모드에서 최고출력 408마력을 발휘합니다.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탑재 시 476마력까지 증가하긴 하는데요.



기본 배터리 탑재시 정격 출력은 326마력에 그칩니다.
(옵션 배터리는 380마력)



카이엔도, 파나메라도 마찬가지지만 그냥 포르쉐에서 만든 디자인 예쁜 독일차로 접근하면 이정도 성능도 충분하겠죠. 돌려까기





기본 배터리(싱글 덱 퍼포먼스 배터리)는 총 용량 79.2 kWh이구요.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옵션은 93.4kWh 입니다. 



WLTP 기준 주행 가능 거리는 각각 431km, 484km.



두 배터리 모두 최적 조건에서 최대 270kW 고출력으로 22분 30초 이내에 배터리 잔량 5%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고, 단 5분 충전으로 최대 100km까지 주행 가능하다고 해요.





겉모습을 봤을 때 다른 타이칸 모델들과 구별되는 특징은
19인치 타이칸 에어로 휠, 블랙 컬러로 아노다이징 처리된 브레이크 캘리퍼 입니다.



기본형 타이칸은 앞바퀴에 6피스톤, 뒷바퀴에 4피스톤의 알루미늄 모노블록 고정식 브레이크 캘리퍼를 장착합니다. 



고성능 브레이크 옵션인 PSCB(PCCB 아님 주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서스펜션은 스틸 스프링+PASM 전자식 댐퍼 컨트롤이 기본입니다. 옵션으로 3챔버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및 스마트 리프트 기능을 제공합니다.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옵션



실내 사양으로는 부분적으로 가죽을 사용한 마감과 8방향 전동 조절식 프런트 컴포트 시트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합니다. 



포르쉐 인텔리전트 레인지 매니저, 파워 스티어링 플러스, 능동 차선 유지 장치, 포르쉐 이노드라이브를 온 디맨드 기능 (FoD)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FoD(Functions on Demand)는 자동차 구매 후 추가로 필요한 기능을 온라인으로 구입하면 자동차에 무선(OTA)으로 업데이트 되는 방식입니다. 



벤츠코리아, BMW코리아도 국내에서 이런 구입 방식을 운영하고 있죠.





기본형 타이칸 국내 출시는 올해 이뤄질 예정이며, 가격은 추후 공개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