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리아도 (테슬라처럼?) 온라인 자동차 판매

차봇매거진
2021-01-27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신임 사장

벤츠코리아가 2021 신년기자간담회를 통해 콘셉트카 비전 AVTR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전동화와 디지털 전환 등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무게 둔 올해 계획을 밝혔습니다. 역시 차는 벤츠

벤츠 비전 AVTR

2021년,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출시한 SUV 전기차 EQC 외에 새로운 순수 전기차 2종을 추가 출시합니다. 

메르세데스-EQ 브랜드의 소형 SUV 전기차 EQA와 S클래스급 대형 세단 전기차 EQS가 그것입니다.

이를 통해 벤츠코리아는 프리미엄 브랜드 중 가장 다양한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제시합니다.

벤츠코리아 제품 마케팅 총괄 마크 레인 부사장은 “상반기 출시 예정인 EQA는 많은 한국 고객이 좋아할 것”이라며, “매력적인 가격에 놀라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며, 한국 전기차 시장에서 탁월한 제품이 될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하반기 국내 출시될 EQS 전기차는 콘셉트카(비전 EQS) 못지 않게 멋진 양산차를 기대해도 좋다는군요. 

순수 전기차 EQ 시리즈 2종 외에도

EQ 파워 - 벤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3종,

EQ 부스트 -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 20종을 한국시장에 출시합니다.

아울러 벤츠코리아는 2021년 더욱 편리해진 EQ 전용 충전 솔루션(메르세데스 미 차지)을 출시하고, 

전기차 관련 인프라 확대를 위해 EQ 전용 충전시설+전기차 전문 기술 인력+서비스 어드바이저가 상주하는 EQ 전용 서비스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해 한국시장 차세대 친환경 모빌리티를 선도할 계획이랍니다.

벤츠코리아 제품 마케팅 총괄 마크 레인 부사장

디지털 고객 경험 향상을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도 중점을 둡니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 2019년 통합 디지털 세일즈 플랫폼 ‘세일즈 터치’를 처음 도입한 데 이어 

2020년에는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주요 과정을 언택트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드라이브(Digital Service Drive)’를 본격 시작했는데요.

올해도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매끄럽고 유연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벤츠코리아 고객 서비스 부문 총괄 김지섭 부사장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연동 등 차량 디지털 기능을 온라인으로 구입·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한 메르세데스 미 스토어는 범위를 확대해 타이어, 서비스 패키지, 테크니컬 액세서리까지 취급하게 됩니다.

벤츠 디지털 서비스 드라이브(DSD)는 서비스센터 24시간 온라인 예약, 서비스 담당자와의 양방향 실시간 소통, 모바일 차량 사전 점검을 위한 디지털 작업 준비서 등 기존에 유선 및 대면으로 이용해야 했던 서비스 이용 과정을 디지털로 구현했는데요. 

한발 더 나아가 서비스센터 비용 청구서 및 다양한 결제 기능을 지원하는 DSD 페이(DSD Pay)를 연내 도입할 예정입니다.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는 모바일 멤버십 프로그램 “메르세데스 미 케어 (Mercedes me Care)” 애플리케이션은  벤츠 고객 멤버십 가입부터 각종 서비스 예약, 맞춤형 혜택 등을 스마트폰에서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합니다. 

50개 이상의 파트너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을 위한 로열티 혜택을 제공하며, 세차, 대리운전, 골프 예약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관련 예약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합니다.

벤츠 승용 부문 마케팅 세일즈 총괄 브리타 제에거

2019년 메르세데스-벤츠 승용 부문 마케팅 세일즈 총괄 브리타 제에거(전 벤츠코리아 사장)은 최고의 고객경험 4.0 발표를 통해 2025년까지 전세계 벤츠 판매의 25%가 온라인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측한 바 있습니다. 

벤츠코리아가 2019년 도입한 ‘세일즈 터치’는 고객이 전시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이나 태블릿 등을 통해 서류 확인, 서명, 보관 및 전달 등 차량 계약에 필요한 절차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모든 전시장에서 지원하고 있는데요.

올해에는 고객이 마음에 드는 차량을 탐색하고 견적, 계약까지 가능한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합니다. 

벤츠코리아 세일즈 총괄 이상국 부사장

벤츠코리아 세일즈 총괄 이상국 부사장은 “자동차 온라인 판매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 벤츠코리아는 59개 전시장과 71개 서비스센터 등 국내 수입차 최대 네크워크를 가진 장점을 활용해 고객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유연하고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서, “우선 부분적으로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도입한 뒤, 고객 요구와 사회적 변화에 따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벤츠 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신임 대표이사 사장

벤츠 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신임 대표이사 사장 역시 “벤츠 차량 온라인 판매는 회사가 아니라 고객의 요구에 따라 결정되고 시작된 움직임”이라며, 온라인 판매시 기존 오프라인 판매망과 딜러의 역할에 대해서는 “딜러 의견을 경청하며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그에 따르면 다른 시장에서의 벤츠 온라인 판매는 성공적으로 시작 됐다고 합니다. 

독일 벤츠는 고객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차량을 딜러가 배송지까지 운반해 주는 형태로 본사와 딜러가 협력하고 있으며, (한국 부임 직전 근무지) 두바이의 경우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즈음해 벤츠 신차 및 중고차의 온라인 세일즈가 시작됐다고 합니다. 

토마스 클라인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매력과 놀라운 경험이 소중한 저희 고객 마음에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전세계 자동차 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하며 격변기를 맞은 이 시기에 끊임 없이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