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미션R, 박스터/카이맨의 전기화 된 미래

차봇매거진
2021-09-10

포르쉐 미션E 콘셉트카가 포르쉐 최초 양산 전기차 타이칸으로 제품화되었듯,

포르쉐 미션R 콘셉트카는 향후 박스터/카이맨의 전기차 버전에 대한 밑밥으로 기대를 모으는데요.

포르쉐는 미션R이 "718 카이맨 시리즈보다 약간 짧다"고 콕 집어 얘기하거든요.

내연기관 자동차로 25주년을 맞이한 박스터 및 형제차 카이맨 718 시리즈의 후속은 하이브리드 또는 순수 전기차 옵션을 갖춘다고 해요.

아예 전기차로 나올 수도...

하지만 미션R은 표면적으로 순수 전기 레이싱 콘셉트 카에요.

순수 전기차로 경쟁하는 원메이크 시리즈의 새로운 미래를 암시한다고 해요.

전장은 4,326mm로 718 카이맨보다 약간 짧지만, 

전폭은 1,990mm로 현저히 넓고, 

전고는 1,190mm로 상당히 낮죠.

이렇게 낮을 수 있는건 배터리를 운전자 아래가 아니라 뒤에 배치한 덕분이에요.

최고출력 1088 마력(PS)을 발휘하는 두 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하는데요.


타이칸 터보s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800볼트를 900볼트로 올렸다고 해요.


경기 내내 이런 힘을 낼 수 있는건 아니지만,


80kWh의 배터리 용량과 혁신적인 회생제동 시스템 덕분에 출력 손실 없는 강력한 레이싱이 가능하죠.

사륜구동으로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2.5초가 채 걸리지 않고

최고 속도는 300km/h 가 넘어요.

혁신적이고 직접적인 오일 쿨링 기능과 함께, 새롭게 설계된 전기 모터 및 배터리 셀 덕분에 레이스 모드에서는 최고출력 680마력의 일정한 출력을 발휘해요.

현재의 911 카레라컵처럼 30~40분 경기를 무리없이 치를 수 있다는 뜻이죠.

현재의 포르쉐 911 GT3 컵과 동일한 랩 타임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해요.

경주팀은 350kW 휴대용 배터리 전원 장치로 미션R을 충전할 수 있는데요.


80%까지 충전하는데 15분이 소요돼요.

노즈 섹션과 리어 윙에 저항감소시스템(DRS)을 포함한 포르쉐 액티브 에어로 다이내믹(PAA)이 적용돼요. 


노즈 섹션 위 양쪽 측면 흡기구의 총 3개 루버와 조정 가능한 두 개 섹션의 리어 윙이 있어요.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둔 차체 역시 특징이에요. 


농작을 통해 수확한 아마섬유로 만들어진 천연섬유 강화 플라스틱(NFRP)이 사용되죠. 


생태학적 소재인 천연섬유 강화 플라스틱은 프런트 스포일러 립, 디퓨저, 사이드 스커트에 적용되며, 


내부 도어 패널, 뒤쪽 칸막이 벽과 시트 등 인테리어에 광범위하게 사용됐어요.

인테리어 디자인은 모든 면에서 고문도구 운전자 중심적이에요. 


시트 패드는 각 운전자에 맞게 3D 프린트로 뽑아냅니다. 


스티어링 휠의 컨트롤 사이에 인체공학적으로 배치된 디스플레이는 레이스 중 관련 데이터를 보여주고


스티어링 컬럼 위의 모니터에는 사이드 미러 카메라와 중앙 리어-뷰 미러 카메라 이미지가 표시돼요. 

헬멧 홀더에는 살균 건조 기능이 있어요.


포르쉐는 그 어느 때보다 실제와 가상 레이스를 밀접하게 연결했는데요. 


정확히 동일한 형태의 모노코크 드라이버 모듈을 e스포츠 시뮬레이터로도 사용할 수 있어요. 

탄소섬유 복합소재로 제작된 안전구조는 경량 구조와 독특한 외관과 함께, 운전자 보호를 위한 잠재적 가능성을 높이죠. 


포르쉐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은 안전 케이지와 루프 스킨을 결합해 새롭게 개발한 탄소 루프 구조를 "엑소스켈리톤 (exoskeleton)"이라고 불러요.

지난 몇 년 동안 포르쉐는 미션 E(2015)와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2018) 콘셉트 카를 통해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의 미래 모습을 제시해 왔어요. 


포르쉐 타이칸 스포츠 세단(2019)과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CUV(2021)는 디자인과 기술적 측면에서 모두 각각의 콘셉트 카와 매우 유사한 모습으로, 전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