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 드러낸 폭스바겐 ID버즈 자율주행 전기셔틀

차봇매거진
2021-09-10

폭스바겐은 과거의 VW 캠퍼 같은 전기밴/MPV를 내년 초 정식 공개할 예정인데요.

ID버즈(ID. BUZZ)로 알려져 있는 전기차죠.

하지만 그에 앞서 폭스바겐과 아르고 AI는 ID버즈 기반 자율주행차 시제품으로 세계 여러 도시에서 실도로 주행을 테스트하기로 했어요.

ID버즈 AD(Autonomous Driving)로 말이죠.

폭스바겐은 2025년 함부르크에서 실제 자율주행차 양산 버전을 상용 모빌리티 서비스에 투입할 계획이에요.


자율주행 기술기업 아르고AI의 유럽 사무소는 뮌헨에 있는데요.


뮌헨모터쇼(IAA2021) 기간에 맞춰 공개된 폭스바겐 버즈AD에는 레이더 11개와 라이다 6개, 카메라 14개가 달렸어요.


지붕 꼭대기의 아르고AI 자체 라이다는 400m 이상 떨어진 물체를 감지한다고 해요.

특허받은 가이거모드 기술은 빛 입자(광자 한 개)라도 검출할 수 있어 검은색 도색 차량처럼 반사율이 낮은 물체도 검출하는 등 환경 표현이 매우 정밀하다는군요.

아르고 자율주행 시스템은 자동차 환경에 대한 360도 인식을 제공하고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 차량의 움직임을 예측하며, 숙련된 운전자처럼 안전하고 자연스럽게 차량이 움직일 수 있도록 엔진, 제동, 조향 시스템을 지휘하는 센서, 소프트웨어, 컴퓨터 플랫폼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크리스찬 센거 폭스바겐 상용차 자율주행차 책임자는 "차량 전체에 분산돼 있는 6개의 라이다, 11개의 레이더, 14개의 카메라에서 나오는 환경인식 시스템은 어떤 운전자가 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포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폭스바겐상용차는 자율주행 발전을 위해 자체 사업부를 꾸리고 아르고 AI 지분을 인수했죠.

아르고는 ID버즈 AD 프로토타입으로 뮌헨을 비롯한 여러 도시 지역에서 활발하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아르고는 미국 내 테스트 트랙 외에도 유럽 특유의 다양한 교통 상황을 테스트하기 위해 뮌헨 공항 근처에 9헥타르 규모의 폐쇄 코스를 두고 있는데요.


뮌헨 인근 네우파른의 아르고 AI 개발센터에서 폭스바겐상용차와 공동으로 ID 버즈AD를 테스트해요.

아르고AI 창업자겸 CEO는 "미국의 크고 복잡한 도시들에서 5년간의 개발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MOIA와 함께 출시할 자율주행 상용 승차 풀 서비스에 대비해 뮌헨 거리에서 곧 테스트를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어요.

ID.버즈 AD의 첫 사용자는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 업체인 모이아(MOIA)가 될 예정이에요.

폭스바겐자회사 모이아는 모빌리티 서비스와 플릿 관리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요. 


매우 짧은 시간 내에 유럽 최대 규모의 운전자를 위한 전기 라이드풀링 서비스를 구축했죠.

모이아는 승객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태워다주는 라이드풀링 서비스를 ID.버즈 AD로 제공할 계획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