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수소트럭 시제품 공개한 니콜라·이베코

차봇매거진
2021-09-24

미국 ‘수소트럭’ 니콜라,

이탈리아 이베코와

독일서 ‘전기트럭’ 생산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와 

미국의 수소트럭 전문기업 니콜라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배터리 전기트럭(BEV) ‘니콜라 트레’의 생산거점이 될 독일 울름 공장을 공개했어요. 


이베코와 니콜라는 올해 연말까지 트럭 생산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전기트럭 생산에 착수하는데요.  


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그룹(CNH Industrial N.V.) 산하의 이베코 상용차 부문은 지난 2020년 2월 니콜라와 전기트럭 생산 계획을 발표했어요. 


울름 공장에서 생산될 니콜라 트레의 초도 물량은 2022년 미국 시장에서 선별된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될 예정이에요.

공장 개소식에서는 배터리 전기트럭과 함께, 트레의 수소 연료전지차(FCEV) 버전 프로토타입 모델이 함께 공개됐어요. 


니콜라 이베코 수소 트럭도 2023년 말, 울름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에요.


이베코그룹의 최고경영자 게릿 막스는 “이베코와 니콜라는 2019년 9월 지속가능한 운송을 실현한다는 목표 하에 합작을 공식화했고, 이후 자동차산업의 급격한 패러다임 전환과 전례 없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도전에 직면해왔다.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한 팀으로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왔고, 기존 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오늘 이 자리에서 그간의 유의미한 사업 성과를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혁신적인 운송 솔루션을 제공해 온 이베코의 전문성과 니콜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중장거리 운송용 대형 트럭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니콜라의 최고경영자 겸 대표인 마크 러셀은 “울름 공장 개소는 지속가능한 운송 솔루션 분야를 이끌겠다는 니콜라의 전략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마일스톤이 될 것”이라고 말했어요.

공장 공개와 함께 양사는 독일 함부르크 항만청과 MOU를 맺었는데요.

2022년까지 25대의 니콜라 트레 전기트럭을 함부르크 항에 공급하고


운송과 고성능 충전 솔루션 시험에 이어 충전 인프라 구축, 현장 서비스 지원 등 항만에 BEV를 통합하는데 협력한다는 내용이에요.

함부르크 항만에는 미국 버전의 니콜라 트레가 투입되는데요. 

니콜라 측은 미국에서도 비슷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울름 생산공장은 대지면적 5만㎡, 연면적 2만 5천㎡ 규모로, 배터리 전기트럭 생산을 위한 전용 설비시설을 갖췄어요. 


이베코와 니콜라의 e-모빌리티 허브로써, 16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공장 설계 단계부터 참여했어요. 


연간 교대 조당 약 1000대의 전기트럭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향후 몇 년간 꾸준히 늘려간다는 계획이에요.


한편, 니콜라 트레는 이베코의 플래그십 트랙터 모델 ‘S-WAY’ 플랫폼을 기반으로, 파워트레인 제작사 ‘피아트 파워트레인 테크놀로지스(FPT)’와 공동으로 개발한 전기 차축(FPT가 생산), 니콜라의 첨단 전동화 및 연료전지 기술,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사 보쉬의 주요 부품을 탑재해 완성도를 높였어요.  


이베코와 니콜라는 배터리 전기트럭을 먼저 출시 후, 향후 플랫폼 개선과 주행가능거리 확장을 위한 수소 연료전지 장착 등을 통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