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00rpm V12, 페라리 데이토나 SP3

차봇매거진
2021-11-24

페라리가 새로운 아이코나 시리즈, 데이토나 SP3(Daytona SP3)를 공개했어요.


2021 페라리 피날리 몬디알리 행사가 열린 무젤로 서킷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데이토나 SP3는 2018년에 첫 선을 보인 페라리 몬자 SP1/SP2에 이어 새롭게 페라리 아이코나 시리즈에 합류하는 한정판 모델인데요.

오늘날 활용 가능한 가장 혁신적인 재료와 기술을 사용해 극도로 모던한 효과를 부여한 아이코나 시리즈는 페라리의 가장 상징적인 자동차가 보유한, 시대를 초월한 스타일링을 재해석함으로써 페라리의 역사를 기념하는 차량이에요. 


이 새로운 아이코나의 이름은 1967년, 데이토나 24시 레이스에서의 전설적인 1-2-3  피니시를 떠올리게 하죠. 


동시에 모터 스포츠 분야에서 페라리가 최고의 위치에 서는 데 기여한 페라리 스포츠 프로토타입에 대한 경의의 표시구요.

기술적인 관점에서 보면, 데이토나 SP3는 1960년대 레이싱 업계의 정교한 엔지니어링 솔루션에서 영감을 받았어요. 


전형적인 레이싱 카를 표방한 미드-리어 자연 흡기 V12는 페라리 엔진 중 가장 강력한 출력인 840마력을 내뿜으며 697Nm의 토크와 9500 rpm의 최대 회전수를 자랑하죠.

섀시는 포뮬러 1 기술을 사용한 복합 소재로 제작되었는데, 페라리의 마지막 슈퍼카 라페라리 이후 도로용 스포츠카에서는 선보인 적이 없는 소재에요. 


시트는 중량을 줄임과 동시에 레이싱 카와 유사한 드라이빙 포지션을 보장하기 위해 섀시에 통합되었어요.

데이토나 SP3는 순수하게 수동적 공기역학 솔루션(passive aero solutions)만을 사용해 최대의 효율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는데요. 


차체 하부에서 저기압의 공기를 뿜어내는 침니를 포함해, 이전의 다른 차량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특징들 덕분에 데이토나 SP3는 능동적 공기역학 장치에 의존하지 않고 페라리 역사상 가장 효율적인 공기역학 성능을 가질 수 있게 됐어요. 

윙 미러는 도어 앞쪽의 윙(펜더) 윗부분으로 옮겨졌는데요.


이 역시 1960년대 스포츠 프로토타입의 모습을 연상케 하죠. 


운전자에게 더 나은 가시성을 제공하고, 도어의 흡입구로 이어지는 기류에 대한 윙 미러의 영향을 감소시킨다고 해요. 

데이토나 SP3는 버터플라이 도어와 (지붕 패널을 떼어낼 수 있는) 타르가 루프를 채용했어요.

터치 컨트롤을 통해 운전자는 손을 움직이지 않고도 데이토나 SP3 기능을 80% 이상 제어할 수 있고, 16인치의 커브드 HD 스크린을 통해 운전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미드-리어 구조 및 복합 소재 섀시 채택, 그리고 엔진 개발로 인해 기록적인 중량/출력 비율 및 가속성능  수치를 달성했어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2.85초, 200km/h까지 7.4초만에 도달할 수 있죠.


짜릿한 성능, 극한의 셋업, V12 사운드는 비교할 수 없는 운전 즐거움을 선사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