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보게 컸네?” 시트로엥 딱지 뗀 DS 4 국내 출시 예고

차봇매거진
2021-02-08

나이드신 분들 중에는 시트로엥 시절 DS4를 기억하는 분도 있을겁니다. 

10년전 이런 모습으로 나왔고, 국내에서는 한불모터스를 통해 판매 됐었는데요. 

당시는 DS 브랜드가 분리되기 전이라 시트로엥 DS4가 차 이름이었죠.

해치백과 쿠페형 SUV 스타일의 장점을 모두 담아낸 크로스오버...당시에도 이런 표현을 썼던것 같은데요.

특이한건 인정. 하지만 (얼굴이) 못생겼고 불편함. ← 간단히 요약하면 이런 소감을 남긴 차입니다만.

이런 근엄한 얼굴로 돌아왔습니다. 몸매도 어휴 그냥...다컸네 다컸어

그래봐야 길이 4.4m, 너비 1.83m, 높이 1.47m로 현대 i30 해치백보다 조금 큰 정도입니다만...

여전히 해치백과 쿠페형 SUV 스타일의 장점을 모두 담아낸 크로스오버라고 주장하는데, 기존 DS 모델이 곡선과 볼륨감으로 우아함을 강조했던 것에 더해 DS 4는 직선과 각을 살린 면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역동성을 더했습니다. 

전면의 DS윙스로 불리는 입체적인 다이아몬드 패턴의 육각형 그릴을 중심으로 시동을 걸면 180도 회전하며 빛을 발하는 헤드램프, 범퍼와 헤드램프를 연결하는 98개의 LED 모듈로 구성된 주간주행등과 같은 한층 강렬해진 DS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는 DS 4만의 독특한 인상을 완성합니다.

차체 대비 긴 보닛과 날을 세운 C필러, 펜더와 도어를 잇는 캐릭터 라인, 플러시 피팅 도어 핸들은 공기역학적인 실루엣을 더욱 돋보이게 하죠. 


여기에 최대 20인치 휠까지 장착 가능한 지름 720mm 거대한 휠하우스는 존재감을 더욱 부각하며, 섬세하게 조각된 얇은 가로형 테일램프와 날렵한 라인들이 디자인 완결성을 더합니다. 

실내 센터페시아에는 10인치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기능들을 음성 및 동작으로 조작할 수 있는 ‘DS 아이리스 시스템’, 센터콘솔에 위치한 5인치 터치 패드에 명령어를 기입하거나 간단한 손동작을 통해 차량 내 기본 설정을 조작할 수 있는 ‘DS 스마트 터치’, 작은 콘트롤 스위치 모양의 8단 자동 변속기 ‘E-토글’ 등이 탑재됐습니다. 


여기에, 주행 중 필요한 정보를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21인치 반사판에 투사하는 ‘DS 익스텐디드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보다 편안한 운전 경험을 제공합니다.

DS 브랜드 답게 나파가죽과 알칸타라와 같은 고급 소재는 물론이고 럭셔리 시계제조사에서 사용하는 정교한 인그레이빙 기법인 끌루드파리 기요셰 패턴, 프랑스 하이엔드 오디오 제조사 포칼 (FOCAL)의 690W 일렉트라 사운드 시스템과 14개의 스피커 등 상위 세그먼트에서 만날 수 있는 소재와 마감, 편의사양을 적용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180마력 4기통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E-텐스’ 버전을 우선 선보입니다.


최고출력 110마력 전기모터와 가솔린 엔진 합산출력이 225마력에 달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에너지 밀도를 높인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모드로 최대 50km 주행이 가능합니다. 


향후 130마력 및 225마력 가솔린 터보 엔진과 130마력 디젤 엔진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DS 다른차들처럼 DS 4 역시 동급 모델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첨단기술을 대거 집약했는데요. 


반자동 추월과 차로 변경, 코너 진입 전 자동속도조절 및 교통표지 인식 기능으로 한층 더 진화된 2단계 반자율주행 기술, 차량 전방 노면을 분석해 서스펜션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DS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 적외선 카메라로 야간에 전방 도로상태를 파악하는 ‘DS 나이트 비전’, 중앙 3개의 LED 모듈과 15개의 독립적인 LED 모듈이 전방 도로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밝기와 각도를 조절하는 ‘DS 매트릭스 LED 비전’ 등 첨단 안전사양을 탑재했습니다.

DS 4는 오는 4분기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 계획이며, 

국내에는 2022년 출시 예정입니다.

인피니티 Q30이 연상되는데, 실제 사이즈도 비슷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