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카티 레노버 팀’ IT로 모터스포츠 경쟁력 높인다

차봇매거진
2021-02-13

레노버(Lenovo)가 두카티(Ducati)와 모토GP(MotoGP) 팀 타이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카티 모토GP 팀은 ‘두카티 레노버 팀(Ducati Lenovo Team)’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레노버는 2018년부터 두카티의 공인 기술 파트너로 활동하며 두카티 기술자와 설계자가 알고리즘 및 바이크 기술을 신속히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는데요. 

이번 3년 타이틀 파트너십 계약은 모터바이크 경주계에서도 인공지능(AI)·스마트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폭넓은 데이터 분석의 지원을 받는 첨단 하드웨어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레노버 수석부사장은 “글로벌 모터스포츠 시장이 2025년까지 연간 약 10%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모터바이크 경주계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정보기술(IT)이 이런 성장세를 일정 부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빠른 속도, 강력한 성능, 끊임없는 혁신 등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양사가 더 높은 수준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결정한 배경”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능형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한다는 레노버의 사명을 통해 양사의 기술 통합이 새로운 단계로 발전하고, 두카티 레이싱 팀이 앞으로 모토GP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는데요.

클라우디오 도메니칼리 두카티 모터 홀딩 최고경영자는 “두카티는 경험해 본 적 없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컨스트럭터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저력을 과시했다”면서


“프라막 레이싱 팀에서 경험을 쌓은 잭 밀러와 페코 바그나이아, 모토GP 라이더 조안 자코, 모토2 출신 인재 에니 바스티아니니, 루카 마리니, 조지 마틴이 두카티에 합류하고, 2018년부터 두카티와 함께 하고 있는 레노버가 새로운 타이틀 파트너가 되는 등 올해는 벌써부터 여러 변화가 있었다”, “두카티인으로서 3월 28일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2021 시즌에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두카티는 모터스포츠계의 기술, 디자인, 열정을 대변하는 브랜드로 전 세계에 정평이 나 있죠. 


따라서 이번 파트너십은 레노버가 국제적 입지를 확대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새로운 파트너십을 계기로 두카티의 성적이 향상되면 글로벌 기술 리더로서 레노버의 지위가 한층 탄탄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레노버와 두카티는 속도와 유연성, 모빌리티에 초점을 맞춘 좀 더 스마트한 원격 협력 및 업무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매진하기로 했다고 해요. 


양사는 가상 데스크탑 인프라를 구현하기 위한 연구개발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데, 대부분이 원격으로 근무하는 두카티 기술자들에게 높은 성능 수준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구상입니다. 


향후 모터바이크에 증강·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구요.

두카티 모토GP 팀은 이미 레노버의 콤팩트한 러그드 에지 서버 ‘싱크시스템 SE350’을 이용해 데이터를 분석·처리함으로써 애널리틱스 및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처리 성능을 바탕으로 AI 및 머신러닝을 통해 시뮬레이션을 추적하는 한편 타이어 소모 개선 방안을 비롯해 좀 더 안전한 트랙 전략을 개발할 수 있는 거죠. 


또 두카티 기술자들은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랩탑 레노버 싱크패드 P1을 통해 바이크에서 데이터를 직접 추출·분석하고 있는데요. 


이후에는 싱크패드 랩탑을 활용해 바이크 조작을 시뮬레이션 하는 방식으로 효율성을 25% 개선하고, 의사 결정에 걸리는 시간을 35% 가까이 줄였다고 합니다.

레노버는 싱크시스템 SD530/SR630/SR650 서버를 기반으로 고성능 컴퓨팅(HPC) 클러스터를 설계하고 구현했는데요. 


이런 새로운 HPC 환경은 전체 면적을 20분의 1까지 줄이기 때문에 공기 역학 및 유체 역학 모델링 워크로드를 빠르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높은 품질 및 안정성 기준에 부응하는 새로운 슈퍼바이크를 좀 더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다는 뜻이죠.


그 밖에 두카티가 사용하는 레노버 기기로는 


로드 바이크나 경주용 바이크를 설계할 때 사용하는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싱크패드 P53’, 구간 감독관들이 휴대하는 ‘싱크패드 X1 태블릿’, 라이더의 레이싱 보고를 기록할 때 사용하는 프리미엄 랩탑 ‘요가’ 등이 있습니다. 

2020년에 레노버와 두카티는 양사간 파트너십에 힘입어 한정판 크로스오버 랩탑 ‘레노버 두카티 5’를 공동 브랜드로 시장에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레노버 두카티 5는 열정적인 두카티 팬들의 입맛에 맞춰 두카티 코르세(Corse) 디자인을 접목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