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람보르기니 카운타크

차봇매거진
2021-08-19

람보르기니가 ‘쿤타치(Countach)’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재현한 한정판 모델 ‘쿤타치 LPI 800-4(Countach LPI 800-4)’를 전세계 최초 공개했어요.

쿤타치 LPI 800-4는 람보르기니의 가장 상징적인 V12엔진과 하이브리드 기술이 결합된 모델인데요. 

LPI지만 LPG 연료는 아님 주의


세로로 배치된(Longitudinale Posteriore, LP) V12 엔진을 통해 람보르기니 고유의 사운드를 그대로 유지했고, 동시에 시안(Sián)을 위해 최초 개발된 람보르기니의 슈퍼 캐패시터(super capacitor) 기술이 적용되었어요.

이 슈퍼 캐패시터는 같은 무게의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3배 더 많은 전력을 제공해요.

쿤타치 LP 800-4는 780마력 V12 엔진과 34마력 전기 모터, 상시 4륜 구동이 가능한 조합으로 814마력의 최대출력을 발산하며, 


최고속도 350㎞/h,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불과 2.8초, 

정지 상태에서 시속 200km까지는 8.6초 만에 도달하는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해요.

쿤타치 LPI 800-4는 람보르기니의 가장 큰 유산인 쿤타치에 경의를 표하는 모델임과 동시에 결코 과거에 멈춰 있지 않은데요. 


1970-80년대를 상징했던 쿤타치를 재해석하여 오늘날 최고의 슈퍼 스포츠카로 자리매김했으며,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DNA를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 방안을 모색하는 전통이 잘 담겨 있어요. 


람보르기니는 LPI 800-4를 통해 감성을 자극하는 쿤타치 본래의 가치를 표현하였으며 보고, 듣고, 무엇보다도 운전하는데 있어 가장 큰 짜릿한 감동을 선사하도록 하였는데요.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핵심적인 라인들과 날카로운 앵글, 그리고 독특한 쐐기 모양의 형상을 갖춘 쿤타치의 독특한 실루엣은 혁신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현대 슈퍼 스포츠카 디자인을 정의하죠. 


쿤타치 LPI 800-4는 쿤타치의 프로토타입 LP500과 첫 양산 버전 LP400처럼 직선적인 라인이 특징이에요. 

특히 LPI 800-4에서 가장 쿤타치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전면부는 1985년에 등장한 콰트로발볼레 에디션에서 영감을 받았죠. 


길고 낮은 직사각형의 그릴과 헤드라이트, 그리고 인상적인 프론트 보닛의 라인과 육각형 테마의 휠 아치 등이 닮아있죠.

날렵하게 기울어진 쿤타치LPI 800-4의 앞 유리는 본래의 쿤타치를 연상케 하는 직선 라인을 채택 했어요. 


더불어 가변형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함으로써 쿤타치 본연의 라인을 유지했죠. 


또한 에어스쿱과 쿤타치의 상징성을 보여줄 수 있는 상어 아가미 그릴 장식도 빼놓지 않았어요.

공기역학적 설계를 반영한 NACA 공기 흡입구는 측면을 가로질렀고 루프를 지나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독특한 페리스코피오 라인(엔진 덮개의 'ㄷ'자 라인)은 위에서 보면 차의 후면부를 향해 떠있는 것처럼 보이게 해요.


후면부의 거꾸로 박힌듯한 독특한 쐐기 모양은 쿤타치임을 한눈에 알아챌 수 있게 하는데요.


또한 더 낮고 날렵한 라인이 돋보이는 리어 범퍼와 '육각형’으로 디자인 된 6개의 라이트가 쿤타치의 후예임을 나타내죠.

최첨단 3D 프린팅 기술이 만들어낸 가변형 공기 흡입구, 그리고 버튼을 누르면 빛에 따라 변색되고 어두운 곳에서는 원상태로 되돌아가는 성질을 갖는 포토크로믹 루프는 쿤타치 LPI 800-4가 역사적 모델을 위한 헌정품이라는것과 동시에 현재 가장 미래 지향적인 모델임을 일깨워주는데요.

탄소 섬유 소재의 리어 디퓨저 내부에 연결된 네 개의 배기구 역시 과거 쿤타치의 모습을 그대로 따랐어요.

물론 운전자와 탑승객은 전설적인 시저 도어를 통해 탑승하죠.


시저 도어는 쿤타치에 처음 도입된 이래 오늘날 람보르기니 V12의 대표적인 디자인으로 자리잡았어요.

모노코크 섀시와 모든 차체 패널은 탄소 섬유로 제작돼 최적의 경량 솔루션과 탁월한 비틀림 강성을 제공해줘요. 


쿤타치LPI 800-4의 건조 중량은 1,595kg이며, 건조 중량 대 출력 비율은 1,95kg/마력이에요.

인테리어는 본래의 쿤타치 디자인 DNA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어요. 


특별히 디자인된 컴포트 시트와 대시보드에 적용된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가죽은 기하학적인 스티치가 특징이며, 1970년대 특유의 대담한 스타일과 낙천성을 드러내는 스퀘어 모티브를 특징으로 하죠.

8.4인치 HDMI 센터 터치스크린은 커넥티비티와 애플 카플레이를 포함한 자동차 제어 장치를 포괄하는데요. 


'스타일'이라는 이름을 가진 독특한 버튼을 누르면 쿤타치의 디자인 철학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요.

1980년대 전화기 다이얼 스타일 20인치 프론트 휠과 21인치 리어 휠은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와 피렐리P 제로 코르사 타이어가 장착돼요.

 

쿤타치 LPI 800-4는 112대로 한정 생산되는데, 112는 람보르기니 쿤타치의 최초 개발 당시 사용된 'LP 112' 라는 내부 프로젝트명을 의미해요. 


내년 1분기부터 전 세계 고객들에게 인도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