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명물 런던택시, (고요하게) 서울 달린다

차봇매거진
2021-06-11

길에서 가끔 이렇게 꾸민 QM6를 보신 분 계실텐데요.

고요한 택시 또는 고요한 M 차량이죠. 

2018년 설립된 IT 기반 소셜벤처 스타트업 코액터스가 운영하는데요. 

코액터스는 2018년 청각장애인이 운전하는 ‘고요한택시’ 서비스를 출시했고,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고요한 모빌리티’ 실증특례를 받아 현재 플랫폼 운송사업 ‘고요한M’을 운영하고 있답니다. 

고요한M은 청각장애인 드라이버 등이 직접 운행하는 차량으로 실시간 호출 및 예약 호출 방식의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청각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점을 감안하여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에 지정되었어요.

이번에는 코액터스가 '블랙캡'으로 잘 알려진 영국 택시를 도입한다고 해요.


코액터스는 고요한M을 통해 교통약자를 포함한 보편적 이동가치 실현을 위해 에이티모빌리티라는 회사에 블랙캡 수입을 요청하였는데요. 

에이티모빌리티는 영국 LEVC(London Electric Vehicle Company, 런던 EV컴퍼니)로부터 블랙캡을 국내에 독점 수입하기로 하고 


블랙캡 차량의 플랫폼 운송사업 독점 이용, 대외홍보 협력, 차량 A/S 등 사후관리 지원 등을 함께 한답니다.

양사 협약을 통해 이번에 수입되는 LEVC의 TX 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탑재했고 , 최대 6명의 승객이 함께 탑승할 수 있어요. 


또한, 차량 옆에 설치된 슬로프 등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교통약자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송민표 코액터스 대표는 “영국 런던의 명물택시로 알려진 블랙캡은 실내공간, 승하차 편의성, 친환경성 등이 장점인 보편적 이동수단이다”라며, 


“고요한M에 블랙캡의 최신 모델인 TX를 도입해 차별화된 이동경험을 제공하고, 교통약자까지 포함하는 보편적 이동가치를 실현해가겠다”고 밝혔어요.

볼보 스티어링휠에 주목

참고로 LEVC, 런던 EV컴퍼니는 현재 볼보자동차 주인인 중국 지리자동차 산하에 있죠.

공장은 영국 코벤트리(Ansty)에 있구요.

이곳에서 2022년 연간 2만대의 TX택시, TX 셔틀, 전기밴을 생산해 60%를 수출할 계획입니다. 

독일, 프랑스, 스위스, 노르웨이, 덴마크 등 유럽은 물론 일본, 중동, 호주 시장에 진출했어요.

일본의 TX 택시

LEVC TX 모델은 볼보의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LG배터리를 충전해 주행거리를 연장하는 전기차 입니다. 

코액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로 운영하던 고요한M에 TX 모델을 이용한 프리미엄 호출 라인업을 추가하여 개정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심의가 열리는 6월, 플랫폼 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할 예정 입니다. 

한편 코액터스는 2020년 와디즈벤처스와 엠와이소셜컴퍼니를 통해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현재 프리A 라운드 투자 유치를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