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3 차박, 불편하지 않을까?

차봇매거진
2021-06-11

국내시장 소형SUV 중 독보적인 차체 비례를 가진 것이 티볼리에어 르노삼성 XM3인데요.

패스트백 스타일은 물론

동급에서 가장 낮은 차체높이(1570mm)와 

가장 높은 최저지상고(186mm)를 겸비했죠.

4570mm의 차체 길이는 티볼리에어보다도 길고

휠베이스는 아반떼랑 동일한 2720mm에 이릅니다. 

그렇다 보니, 따로 떼어놓고 보면 은근 크고 당당하게 보이지만 

뭐야 이렇게 작은 차였어? 하게 되는 순간도 만나게 됩니다. 

(최저지상고) 바닥이 높은데 지붕이 낮다는건 실내 공간이 좁을꺼다 라는 말도 되죠.

상대적으로 키가 큰 소형 SUV 스타일과 비교하면 말이죠.

뒤쪽이 낮아지는 쿠페/세단형 스타일 역시 뒷좌석 공간에 대한 우려를 낳는데요.

보시다시피 뒷좌석 머리공간에는 손해가 없도록 교묘하게 지붕 구조를 설계했지만 머리 뒤쪽 공간이 답답하게 느껴지는것만은 어쩔수 없지요. 

트렁크 공간도 마찬가지 입니다. 

기본 적재용량은 513리터로 동급 최대라는 것이 르노삼성 주장(720리터 대용량 티볼리에어는 동급 아닌듯)입니다만,

뒷좌석을 접더라도 후미 형상으로 인해 공간 확장에 한계가 존재하지요.

차박을 할때도 문제가 될텐데요.


가령 실내-트렁크 안쪽에 앉아서 테일게이트를 닫는 모습이 상상이 가질 않잖아요?

그야 뭐 줄을 매달아 당기던지, 테일게이트를 먼저 닫고 뒷좌석으로 올라타면 그만입니다만…

이렇게 평탄화작업 - 에어매트까지 설치하고 나면 그럴싸 해보입니다만, 실내 공간 높이가 낮다는 점은 더욱 부각돼 보입니다. 

트렁크 턱마저 높아보이고 말이죠.

더 큰 문제(?)는 뒷좌석부터 트렁크까지 발을 뻗고 눕기에 길이가 충분치 않아 보인다는 것인데요. 

이건 아마도 착시인 모양입니다. 

우선 차박 매트가 르노삼성순정용품이구요.

최상규 XM3 개발총괄 엔지니어

키 190cm 넘는 성인남성도 차박이 '가능'한 동급 최장 실내길이(209cm)를 갖췄다고 르노삼성 연구소가 직접 공개했으니까요. 

참고로 경쟁 모델로 거론된 현대 코나는 짜리몽땅 해치백 형태라 당연히 실내 길이(179cm)도 짧구요. 

소형SUV 골목대장인 셀토스도 2미터에는 미달합니다. 

길이 만큼은 세단처럼 트렁크를 길게 잡아뺀 XM3의 승리인거죠. 

XM3, SUV 그 이상의 여유로운 공간

또 한가지 흥미로운 것이 트렁크 개방성 인데요. 

지붕이 뒤쪽 끝까지 이어지지 않아 적재공간 확장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트렁크 개폐 높이가 경쟁 모델들 대비 높다는 장점으로 승화시켰네요.

두 사람이 여유롭게 앉아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음

이것은 마치…

롤스로이스 컬리넌의 뷰잉 스위트가 부럽지 않다는 기적의 논리 해석!

글쎄요...트렁크 턱이 다소 높고 폭이 좁아 걸터 앉기가 편치 않아 보이긴 합니다만, 캠핑박스 같은걸 땅바닥에 놓으면 괜찮을것 같기도 하구요. 

(에어매트 때문에 더더욱) 천장이 이렇게 낮은데 여길 어떻게 기어들어가지 싶으면서도,

기본적으로 차박은 편하고 쾌적하려고 하는 것은 아님을 고려하면 XM3 차박은 나름의 재미가 있으리라 설득되어 버리는 군요.

XM3, 오토캠핑을 위한 여유있는 차박 공간 제공

MZ세대 소비 취향에 맞춰 커버낫과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진행

르노삼성은 2022년형 XM3를 계약하는 선착순 1000명에게 캠핑 왜건을 선물로 증정하는데요.

XM3 주요고객인 MZ세대가 캠핑과 차박을 주로 즐긴다는 점에 착안해 인기 캠핑 아이템인 왜건을 선물로 마련했다고 해요.

XM3보다 탐남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