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은 iX와 역동적인 i4…11월 시작되는 BMW코리아의 전기차 공세

차봇매거진
2021-06-18

샤이 테크(shy tech)라고 들어보셨나요?

못들어봤지만 왠지 알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BMW 전기차 iX가 샤이 테크를 사용자 경험의 디자인 원칙으로 개발됐다고 하거든요.

버튼 터치로 작동하는 도어핸들,

(BMW 쿠페에만 적용되던) 창틀 없는 도어,

슬림 (하지만 BMW의 전통적인 L자 형상을 살린) 리어 라이트,

분할 없는 통짜 테일게이트 등 미니멀 한 디자인이 그렇구요.

평소에는 드러나지 않았다가 사용자가 필요로 할 때만 존재를 드러내는 기술

BMW 최초로 시트 머리받침에 내장된 스피커도 한 예 입니다. 

(막혀 있지만) 카메라, 레이더, 첨단 센서들이 모여있는 인텔리전트 키드니 그릴

전방 BMW 엠블럼 겸 전기차 충전구 워셔액 보충 구멍

엠블럼에 통합된 후방카메라와 카메라 세척 기능

첫인상이 별로였던

BMW iX는 BMW의 신기술이 집약된 순수전기 플래그십 SUV인데요.

선구적인 외부 디자인, 

고급스러우면서도 여유로운 실내 공간, 

스포티한 주행성능,

진보된 연결성(커넥티비티)의 결합을 내세웁니다.

BMW iX는 당초 12월 국내 출시 예정으로 사전 예약에 돌입했으나 현재 11월로 당겨진 상태인데요.

BMW코리아는 연달아 i4를 출시할 계획으로 역시 예약을 받고 있어요.

BMW i4는 

BMW 3시리즈 혹은 4시리즈 그란쿠페의 전기차 모델에 해당하는데요. 

실내는 BMW 3시리즈, 4시리즈랑 똑같

은데 조금 다르네요.

트렁크는 해치백 구성이구요. 

보다 스포티한 룩과 성능의 M 모델도 준비되어 있어요.

기아 EV6 GT보다 성능은 후지지만

BMW i4는

무거운 배터리를 배에 깔고 있는 모델 답게 

무게중심이 신형 3시리즈 세단 대비 53mm나 낮다고 하죠.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BMW 순수전기 모델 최초로 역동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모델이라고 하는데요.

BMW i3가 들으면 서운할 것 같단 생각도 들어요. 


나름 짧은 주행거리 보다는 운전 재미를 강조한 전기차였는데 말이에요.

그러고 보니 BMW코리아가 i3를 처음 출시한게 벌써 2014년 4월의 일이에요. 

(세월호 참사 직후라 언론 대상 출시 행사도 취소될뻔 했다가 화려함 싹 걷어내고 엄숙하게 진행됐던 기억이 나네요)

수입차 업계는 물론 국내 자동차 시장을 통틀어 항상 앞서가는 행보를 보여주는 BMW코리아는 전기차에 있어서도 영도적인 모습을 보여준건데요. 

i3는 메가시티 비클 이라는 콘셉트에 충실하게 개발된 몹시 유니크한 차량이라는 점이 오히려 발목을 잡았다면,


새로 등장한 iX, i4는 SUV와 다이내믹 세단이라는 보편성을 바탕으로 BMW 전기차의 세계를 크게 확장해 줄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얼굴도 자꾸 보니 익숙해 지고 말이죠

내년 초 국내 출시되는 BMW i4는 두 가지 인데요.

i4 eDrive40 = 340마력 후륜구동

i4 M50 = 540마력, BMW M 최초 전기차

여기에 자동차 주행 사운드는 영화 음악 거장 한스 짐머 옹이 맡았다고 하니 대체 어떤 블록버스터가 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