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의 특별한 ‘전기차’ 정비

차봇매거진
2021-06-23

럭셔리카 메이커 롤스로이스는 하이브리드카를 건너 뛰고 곧장 순수 전기차로 넘어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이미 10년전인 2011년 팬텀 기반의 순수 전기차 102EX로 간을 봤고

현재는 전기차 콘셉트카 103EX ( AKA '롤스로이스 비전 넥스트 100')의 디자인을 반영한 독자 전기차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죠.

물론 이렇게 나올리야 없지만

수년 내에 등장할 롤스로이스의 첫 번째 양산 전기차는 BMW i7, iX7과 플랫폼을 공유하며, 차 이름은 '사일런트 섀도우'*가 될것이라는 관측도 있어요. 

*BMW그룹이 신규 등록한 이름

그런 BMW 롤스로이스가 특별한 전기차의 정비 소식을 전했는데요.

사회공헌을 위한 비스포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롤스로이스 SRH’의 특별 정비를 진행했다고 해요.

롤스로이스 SRH는 영국 치체스터에 위치한 세인트 리처드 병원(St Richard’s Hospital, SRH) 내 소아과 병동 어린이 환자를 위한 전기 자동차인데요.


어린이 환자들이 침대차에 실려 수술실로 이동하는 대신 직접 운전해 가는 과정에서 긴장을 풀고 즐거운 경험을 얻기 위한 용도로 지난 2017년 처음 선보였죠. 

현재까지 2000명의 어린이들을 태웠고, 총 10만m(km 아님 주의)를 주행했어요. 


이 과정에서 생긴 흠집을 복원하고자 롤스로이스 비스포크팀, 기술 부서 그리고 공예 부서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복원 작업을 진행했구요.

약 400시간에 걸쳐 완성된 롤스로이스 SRH의 외관 전면부는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판테온 그릴로 구성됐어요.


보닛 스트립은 차체 길이에 맞춰 실제 보닛으로 제작됐구요. 


비스포크 차체는 탄소섬유로 강화한 유리섬유로 디자인 및 조형됐어요.


색상은 실제 롤스로이스 주문 차량과 동일하게 투톤 도색 처리되었는데요. 


여기에 휠 커버와 시트, 코치라인 등 색상을 통일해 완벽한 외관을 완성했죠.

그러고 보니 현대자동차도 이런걸 만들었죠 아오이닉 어린이 전동차

롤스리오스 SRH 시트는 수작업으로 가공한 목재와 의료 등급 비닐로 제작된 패드로 만들어졌어요. 


이음매 또한 고온 용접 처리로 꼼꼼히 마감됐으며, 발밑 공간은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해 세척이 가능하죠.


비스포크 프로젝트란 이름에 걸맞게 수작업 트레드 플레이트, 3D 프린팅 된 대시보드, 휠 캡, 휠 스페이서, 트림 피스 등 여러 부품이 별도 제작됐고, 


실제 차량과 같이 레이저 에칭 제작한 RR배지와 ‘환희의 여신상’ 마스코트로 마무리됐어요.

롤스로이스 SRH는 전기 파워트레인을 통해 롤스로이스 전매특허인 ‘정숙한 주행’의 경험을 제공하는데요.


단 최고안전속도는 시속 250km가 아닌 시속 6.43km로 제한됩니다.

스티커 이미지

정비와 수리를 마친 롤스로이스 SRH는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 어린이 환자들에게 계속해서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