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자동차 체험 전시회 - 아우디폭스바겐 고투제로(goTOzero)

차봇매거진
2021-06-02

주말(+평일) 가볼만한 전시회를 추천합니다. 

이색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아이와 함께 교육 차원의 나들이 장소로도 좋을 것 같은데요.  

물론 평일 한가한 시간에 갈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일부러 시간내어 가볼 것을 권하기에는 쫌…

자동차, 특히 출시 예정 전기차에 관심 있는 분들, 

혹은 파리기후협약이나 탄소 중립, 환경보호,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같은 주제들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겸사겸사 들러보세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한국사회투자

기후위기 심각성 공유 및

탄소중립 실천 필요성 공론화 취지

일단 무료 이구요. 


서울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에 위치한 서울 웨이브 아트센터에서 하는 전시라

잠원6주차장(유료)을 이용하면 되고, 대중교통으로도 닿을 수 있어요.

서울 웨이브 아트센터는 원래 한강에 둥둥 떠있는 건물인데


이번 전시는 이곳을 제로 아일랜드(ZERO ISLAND)라는 가상의 섬으로 설정 했어요. 

풀도 심고 나무도 심어서 <정글의 법칙>에 나올법한 진짜 섬처럼 꾸민 것은 아니지만 뭔가 초록초록 한 것을 볼 수는 있어요.

버려진 빨대를 재활용한 아트랍니다.

입도심사 : 티켓에 있는 QR코드로 탄소중립 설문에 참여하기

섬까지 가는 티켓도 있는데요. 

<손현주의 간이역>에 나올 것 같은 기차표 콘셉트인걸까요? 

실제로는 걸어서 건너갑니다만;;

제로 아일랜드는 그리스 아스티팔레아섬을 모티브로 했다고 해요. 


e모빌리티를 통해 스마트 그린 아일랜드로 변신하고 있는 곳이죠.


제로 아일랜드는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기를 공급하고

친환경 인증 공장에서 탄소중립 생산공정을 통해 물건을 생산하며,

사람들은 전기차와 다양한 e모빌리티로 목적지까지 이동합니다.

전기차와 함께 청정의 섬, 제로 아일랜드로 탄소 중립을 향한 여행을 떠나보세요!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무료 전시라는 점.

입구 앞에서 암표상한테 티켓 구매하면 안된다는거


거두절미하고 이번 전시 하이라이트(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아님 주의)는 아우디폭스바겐의 전기차 3종과 플랫폼 2종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인데요. 

아우디 e트론

여기서 전기차 1종은 이미 국내 판매하고 있는 아우디 e트론 SUV이니까 무효라고 치더라도 말이죠. 

폭스바겐 ID.4

나머지 2종 중 하나는 내년 국내 출시 계획이 공식 발표되어 있는 폭스바겐 전기SUV ID.4이구요. 

폭스바겐 ID.3

다른 하나는 ID.4보다 먼저 글로벌 공개및 시판에 들어갔지만 국내 출시 계획은 없는 ID.3 입니다. 

ID.4가 미국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모델이라면 ID.3는 유럽 시장 위주 전기차. 

폭스바겐 ID.4

ID.4가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SUV 티구안 수준의 전기차라면, ID.3는 폭스바겐 대표 해치백 골프 크기 전기차이죠. 

그래도 ID.4가 ID.3의 SUV 버전이라고 하기엔 부피감이 꽤 차이나는 편. 

폭스바겐 MEB 플랫폼

하지만 둘다 플랫폼은 MEB로 동일하구요. 

이래봬도 뒷바퀴굴림 입니다. 

아우디 E트론 SUV에 사용된 플랫폼은 MLB EVO로 차이가 있는데요. 

폭스바겐그룹 MLB 에보 플랫폼

두 플랫폼 모두 실물이 나란히 전시되어 있어서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어요. 

ID.4에 적용된 증강현실 헤드업디스플레이를  시연하는 코너도 있어서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전시된 ID.3는 프로(PRO) 트림인데, 깡통 스틸 휠을 끼운 점이 눈에 띕니다. 

폭스바겐 ID.3

실내는 3이나 4나 담백하면서도 트렌디한 맛이 있구요. 

폭스바겐 ID.4

ID.4는 SUV나 차박 인기와 맞물려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얻을만 합니다. 

폭스바겐 ID.4

참고로 현재 폭스바겐그룹은 4개의 전기차 플랫폼을 갖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는 아우디 E트론 GT와 포르쉐 타이칸에 사용된 J1 퍼포먼스 플랫폼이고, 아직 실차가 나오지 않은 나머지 하나는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이죠. 

PPE 기반 전기차로는 내년에 나올 포르쉐 마칸EV와 아우디 Q5 E트론이 꼽히며, 지난 4월 공개된 A6 E트론 콘셉트카 역시 PPE를 바탕으로 했어요.

산하 12개 브랜드를 거느린 폭스바겐그룹은 전기차 플랫폼에 대한 규모의 경제를 통해 전동화 공세를 펼치고 있는데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만 해도 2023년까지 8종의 전기차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전기차만 전시되어 있는건 아니구요. 

전기차 부품도 있지요. 

아우디 E트론의 공기역학 성능에 기여하는 그릴 셔터 전시물이구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CSR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중학생 대상 투모로드 스쿨 프로그램도 이번 전시에 맞게 개량되어 소개되고 있어요.  


전기차 배터리 충전, 이산화탄소 배출량 표기 등 기능을 소프트웨어 코딩으로 구현합니다. 

폭스바겐 잘츠기터 공장도 모형으로 만날 수 있어요.

참고로 잘츠기터에 위치한 폭스바겐그룹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공장은 지난 1월 시범 가동을 시작했는데요.


연간 3600개의 배터리 시스템(1500톤)을 시범적으로 재활용할 예정입니다.

폭스바겐그룹 산하 만 트럭 / 스카니아도 깨알 홍보

또한 2020년부터 폭스바겐그룹의 전 세계 16개 공장 중 11곳이 친환경 전기로 가동되고 있으며, 기존 생산공장을 탄소중립 공장으로 전환하기 위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어요.

 

일례로, ID.3 등이 생산되는 독일 츠비카우 공장은 그룹의 전동화 공세의 근간으로, 내연기관 차량에서 100% 전기차 생산공장으로 전환된 최초의 공장입니다. 


자체 열병합발전소와 태양광발전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린 전기를 사용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 기반 6개 모델, 연 33만대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