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후 대량 생산될 자동차 사양

차봇매거진
2021-06-04

속도계, 엔진 회전계(태코미터), 연료계 등 전통적인 계기판의 시대는 끝났어요. 


연결성(커넥티비티)이 늘어나면서 자동차에 설치되고 있는 수많은 신기능과 디지털 서비스를 고려하면,


전통적인 바늘 계기판과 중앙 콘솔은 이제 고정적이고 유연성이 없는거죠. 


또한 운전자에만 초점을 맞춘 솔루션은 오늘날 차량 탑승객이 이용 가능한 광범위한 통신 및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에 더 이상 적절하지 않아요. 


이 때문에 차량용 디스플레이 크기는 지난 수년간 계속 커져왔고, 이는 디자인 측면에서 새로운 도전 과제가 되었죠.

자동차 계기판, 센터디스플레이, 동반석 화면의 진화

예를 들어, 평면 디스플레이부터 운전석과 매끄럽게 들어맞는 곡면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V, C, L 또는 S자형 디스플레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이 선보이고 있어요. 


이처럼 다양한 형태의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및 앞좌석 동승객이 쉽게 손을 뻗어 이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데요. 


또 크기가 커지면서 여러 개의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디스플레이 아래 연결해 단일 장치로 구성 가능하죠. 


이를 통해 개별 디스플레이의 전환을 눈에 띄지 않게 구현할 수 있고, 운전자 행동을 기록하는 센서와 카메라도 매끄럽게 통합할 수 있어요.


또한 볼록하고 오목한 형태의 디스플레이 이용이 늘어나면서 사용자는 작동 요소를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됐어요. 

세계적인 기술 기업(aka 자동차부품회사) 콘티넨탈은 운전자와 차량 간 안전한 멀티 모드 상호작용을 간소화하기 위해 지능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대한 개발을 지속하고 있는데요.


특수 안경이 필요 없는 3D 디스플레이에서 필러투필러 디스플레이(Pillar-to-Pillar Display)에 이르기까지 콘티넨탈은 디지털 운전석 진화의 선구자를 자처하고 있어요. 


콘티넨탈은 스크린 솔루션을 추가로 개발하는 것 외에도 콕핏 고성능 컴퓨터와 같은 콘셉트를 앞세워 차량 전자장치 아키텍처의 혁신을 견인하고 있는데요. 


향후 고성능 컴퓨터 몇 대가 기존의 수많은 전용 제어 장치를 대체할 것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필러투필러 디스플레이는 한 단계 더 나아간 진화이자 자동차가 모바일 데이터센터로 점차 융합되는 현상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어요.

사실 콘티넨탈은 이미 알만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로부터 양산차 공급용 필러투필러 디스플레이의 대량 주문을 수주했다고 해요.

운전석 전면으로 확장된 이 디스플레이 솔루션은 2024년 대량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운전자 및 앞좌석 동승객의 디지털 운전 경험에 있어 중추적인 시각적 인터페이스 역할을 하게 됩니다.

A필러 전체 영역에 적용된 통합 디스플레이 솔루션은 점차 증가하는 차량 기능과 디지털 서비스뿐만 아니라 통신, 인포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필러투필러 솔루션의 대량 생산은 자동차가 사물인터넷의 일부로서 스마트 기기로 진화하는데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여요. 


내비게이션, 경고 표시, 영화, 뉴스, SNS, 오피스 앱, 경로를 계획하기 위한 예약 앱 등 운전석 전면에 표시되는 콘텐츠는 완전한 몰입감을 제공하고, 운전자 및 동승객에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참고) 국내 사전예약에 돌입한 BMW iX의 실내

프랑크 라베 콘티넨탈 HMI 사업부 총괄은 “디지털화되고 안전한 운전 경험이 오늘날 자동차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 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디스플레이 크기와 직관적인 작동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시 말해 과거 ‘마력’에 해당하는 가치가 오늘날에는 ‘화면 크기’와 ‘사용자 경험’이 된다”며,


“콘티넨탈은 연간 약 1억2천만개의 HMI(인간-기계 간 상호작용) 제품을 공급해 전 세계 자동차 4대 중 1대가 콘티넨탈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자율주행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자동차에서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고, 이에 따라 차량 내 사용자 경험을 위한 솔루션 및 서비스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