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블록체인 엠블, 18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차봇매거진
2021-04-12


엠블 랩스(MVL LABS)가 센트랄, Trive 등 여러 투자사로부터 18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어요.

이로써 엠블 누적 투자액이 340억원을 돌파했다고 하는데요.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 가운데 클레이튼, 테라 다음으로 높은 누적 투자액이라고 합니다.

엠블의 기존 투자사로는 신한은행, SV 인베스트먼트, 심원, 삼기, 일룸 등이 있구요.





시리즈 B 투자에 함께한 센트랄은 시리즈 A 투자에도 함께한 곳으로,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입니다.

센트랄은 전기차 브랜드를 포함해 GM, 포드, 현대자동차그룹 등에 부품을 공급하며, 최근 동남아 시장 점유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해요.

Trive는 싱가포르 기반 벤처캐피탈(VC)이구요.

엠블은 싱가포르, 캄보디아, 베트남에서 블록체인 기반 승차 호출 서비스 타다(TADA)를 통해 약 100만명의 플랫폼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서로 다른 영역에 파편화됐던 자동차 거래 기록, 주행 기록, 운전습관, 차량 정비 기록, 운전기사에 대한 평가 등 핵심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생태계 안에서 하나로 연결한다는 점을 내세웁니다.

또한 승차 호출 서비스에 머무르지 않고 신선 식품 배달 플랫폼 타다 프레시, 타다 딜리버리 등 복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변화를 꾀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엠블은 타다 플랫폼에 등록된 기사들에게 E-툭툭(전기 삼륜차)을 올해 안에 보급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인데요.

E-툭툭은 충전 시설 등 인프라와 함께 캄보디아에 먼저 보급될 예정이고,
E-툭툭 제작에는 센트랄, 명신 등 국내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에도 부품을 공급하는 명신이 E-툭툭의 전기 모터 인버터 배터리 등 E-툭툭의 전기 파워트레인 개발에 협력하고 있는데요.

E-툭툭 판매, 생산은 올해부터 이루어지고 판매목표는 1만대라고 합니다.

엠블 우경식 대표는 “이번 투자로 플랫폼과 연계한 에너지 인프라 사업 확장과 E-툭툭 제조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기존 이용자들은 물론 전기차 보급을 통해 블록체인 모빌리티 플랫폼이라는 유일무이한 엠블의 가치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