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마력+하이브리드+컨버터블+페라리

차봇매거진
2021-03-08

페라리가 새롭게 문을 연 반포 전시장에서 

‘SF90 스파이더’ 한국 출시를 공식화했습니다.

페라리는 지난 2월 15일, 약 2,000㎡, 총 3층 규모 반포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는데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반포 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스파이더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거죠. 

    

전시장 오픈 소식에는 엔초 페라리가 깜짝 등장해 반가운 놀라움을 주었는데요. 

페라리 창업자를 기린 엔초 페라리가 과거의 슈퍼카라면…

페라리 SF90은 1000마력짜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 최첨단 슈퍼카 입니다. 

1000마력짜리 자동차라고 하면 대단히 특별하게 생겼을 것 같지만 별건 아니에요.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

그냥 흔한? 페라리처럼 생겼죠. 심지어 테일램프는 쉐보레 카마로룩 

특별함을 부각시키자면 이런 황금변색 컬러가 도움이 될 수 있겠지요. 

지붕까지 열리면 금상첨화구요. 

그래봐야 페라리 488이나 F8 트리뷰토를 살짝 개조해 만든 티를 깨끗이 지울 순 없습니다만 

전작인 SF90 스트라달레(쿠페)에 이어 SF90 스파이더는 지붕을 여닫을 수 있는 버전입니다. 

참고로 SF90은 페라리 레이싱팀(Scuderia Ferrari) 탄생 90주년, 스트라달레(Stradale)는 도로용으로 만들어졌음을 뜻하죠.

스파이더(Spider)는 거미 이렇게 지붕 열리는 차를 부르는 이름 중 하나이구요. 

페라리 F8 스파이더

페라리 F8 트리뷰토 / 스파이더는 3.9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720마력을 발휘하는데요. 

SF90은 V8 트윈터보 엔진만 780마력이고 

전기모터 3개가 더붙어 220마력을 추가,

총 1000마력의 최고출력을 냅니다.

엔진은 여기 없어요

2개의 모터는 앞바퀴를 굴리는데 사용되는데요.


코너를 돌 때 토크 벡터링을 기반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주행을 돕죠.


사진에서 프렁크(?) 너머로 자리한 전기장치와 RAC-E라는 로고 보이시나요~

RAC-e(전자식 코너링 제어 장치)가 연결된 두 개의 모터는 앞차축에, 

F1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기모터 MGUK(Motor Generator Unit, Kinetic)는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16인치의 풀 디지털 커브드 HD 스크린과 스티어링 휠에 탑재된 터치패드는 운전자로 하여금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뗄 필요 없이 운전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줍니다. 

차량의 핸들링과 접지력을 제어하는 기존 마네티노의 왼쪽에는 주행환경에 따라 전력을 제어하는 ‘e마네티노’가 추가됐어요. 


e드라이브, 하이브리드, 퍼포먼스, 퀄리티 중 원하는 모드를 선택, 배터리와 모터의 효율, 성능을 조율할 수 있는거죠. 

센터터널에는 과거 페라리의 수동기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게이트식 기어레버가 자리잡았어요.

SF90 스트라달레 / 스파이더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만들어내는 강력한 성능을 다루기 위해 사륜구동을 채택하고, 초경량 고성능 소재 적용, 구동계의 무게중심을 낮춤으로써 최고의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2.5초, 200km/h까지 7초 만에 도달합니다.

0 → 200km/h 7초

SF90 스파이더는 접이식 하드톱을 적용했음에도 불구하고, SF90 스트라달레와 동일한 공기역학 성능을 구현했어요. 


그 결과, 250km/h 주행 시 390kg의 다운포스를 형성하는 기록적인 공기역학 수치를 보여줍니다. 

주행상황에 따라 후면 다운포스를 조절하는 ‘셧오프 거니(Shut-off Gurney)’, F1 기술에서 차용한 기하학 구조의 단조 휠, 전면 차체 바닥의 보텍스 제너레이터 등 다운포스 향상을 위한 혁신 기술들이 적용됐습니다. 

전동 하드톱은 100리터만 차지하는 콤팩트한 디자인, 알루미늄 등 경량화 소재로 기존 접이식 하드톱 대비 약 40kg의 무게 경감 덕분에 쿠페와 스파이더 모델 간 성능 및 디자인의 차이를 줄일 수 있었다고 해요.